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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차 증후군 '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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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교통부는 출고된 지 6개월 미만의 승용차 7종과 대형버스 2종에 대해 조사한 결과, 새 차에서도 '새 집 증후군'을 일으키는 유해 물질이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새 차를 25도의 상온에서 두 시간 동안 밀폐시킨 뒤 실내 공기를 측정해보니, 신축 아파트의 실내 공기질 권고 기준을 넘는 유해물질이 나왔다는 것입니다.

일부 승용차의 경우 에틸벤젠은 권고기준의 1.65배, 자일렌은 1.31배 더 높게 나타났습니다.

대형 버스에서는 발암성 물질로 알려진 포름알데히드가 권고 기준을 초과해 배출됐습니다.

이런 유해 물질들은 주로 새 자동차의 실내 내장재나 접착제에서 뿜어져 나오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유승호 교수/성균과 의대 산업의학과 : 두 시간 이상 새 차 안에 있을 경우 유해물질이 두토으 피로감, 눈 따가움 등을 야기할 수 있다.]

하지만 이런 새 차 증후군에 대해 미국이나 일본 등에서도 통일된 시험방법이나 관리기준이 없는 상태입니다.

[용기중 실장/교통안전공단 : 세계적으로 신차 실내공기 규제기준은 없으나, 앞으로 연구를 통해 권고기준을 만들어 나갈 방침입니다.]

건교부는 새 차 증후군에 대한 관리기준을 마련하는 동시에 자동차 업체들이 제작단계에서부터 자율적으로 유해물질 배출을 줄이도록 유도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새 차 운전자는 차를 인수한 뒤 석 달 정도는 외부 공기 유입상태로 차를 운전하고, 가능한 자주 환기시킬 것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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