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새로 산 차를 타면 머리가 아프거나 심하면 피부에 염증이 생기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른바 '새 차 증후군' 때문입니다.
박민하 기자입니다.
<기자>
건설교통부가 승용차 7종과 대형 승합차 2종을 조사한 결과, 일부 신차에서 유해물질이 '신축 아파트의 실내 공기질 권고 기준'을 초과해 검출됐습니다.
일부 승용차에서는 에틸벤젠이 권고기준보다 1.65배, 자일렌이 1.31배 더 높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대형 승합차에서는 발암성 물질로 알려진 포름알데히드 등이 권고 기준을 초과해 배출됐습니다.
이런 유해물질들은 주로 새 자동차의 실내 내장재에서 나왔으며, 피로나 두통, 눈의 자극 등 이른바 새 차 증후군을 유발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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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차 증후군에 대해서는 미국이나 일본 등에서도 통일된 시험방법이나 관리기준이 없는 상탭니다.
건교부는 유해물질 배출원이 되는 내장재와 접착제, 그리고 도료 등을 추가 조사해 국내 새차 증후군 관리기준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자동차 업체들이 제작 단계에서부터 자율적으로 유해물질 배출을 줄이도록 유도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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