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오늘(12일) 기자회견장 분위기는 무거웠습니다. 하지만 황 교수는 비교적 침착한 말투로 끝까지 할말을 다했고, 함께 나온 연구원들은 울음을 터뜨렸습니다.
김용태 기자입니다.
<기자>
황우석 교수 뒤에 병풍처럼 서 있던 20여명의 연구원들.
회견 내내 침통한 표정이 이어지더니 하나둘 울먹이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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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 교수는 담담한 표정으로 회견을 이어나가며 감정을 억누르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황우석/서울대 교수 : 어떻게 하더라도 오늘...]
지지자들은 여전한 모습이었습니다.
황 교수가 회견장에 모습을 드러내자 여기저기서 박수가 터지고, 변함없는 신뢰를 약속했습니다.
[난자 기증자들 줄 서 있으니까 포기하지 마세요.]
[우리는 끝까지 같이 하겠습니다.]
반면 황 교수가 마지막 순간까지 국민들을 호도하고 있다는 비난의 목소리도 곳곳에서 들렸습니다.
연구원들을 배석시켜 동정심을 유발하려는 했다는 비난도 나왔습니다.
황 교수 측은 당초 원천기술을 입증할 만한 프레젠테이션을 준비했지만 회견 직전 노트북을 검찰에 압수당해 예정대로 진행되지 못했습니다.
회견장에는 국내외 취재진 2백여 명이 몰려 식지않는 관심을 반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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