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황우석 교수는 핵이식과 배반포 수립 기술에 관해서는 세계 최고라고 강조했습니다. 서울대 조사위원회가 황 교수팀의 기술을 평가절하 했다고 반박했습니다.
이 강 기자입니다.
<기자>
황 교수는 기자회견에서 줄기세포 원천기술 만큼은 우리가 세계 최고 수준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주장을 뒷받침하는 사실로 원천기술의 세가지 단계 가운데 첫번째인 핵이식 기술 수준을 예로 들었습니다.
[황우석/서울대 교수 : 섀튼 박사가 흡입법에 의해 실패하였던 원숭이 배아복제에 있어서도 저희 연구원이 스퀴징 기법에 의해 성공하게 된 것을 들 수 있습니다.]
두번째 단계인 배반포 기술과 관련해서도 황 교수는 독보적이지 않다는 서울대 조사위원회의 발표를 정면으로 반박했습니다.
황 교수팀 이외에 영국의 뉴캐슬 대학이 배반포 기술을 보유하긴 했지만 그 수준이 크게 떨어진다는 겁니다.
[황우석/서울대 교수 : 배반포는 우리 연구팀외에는 오로지 영국 뉴캐슬 대학의 머독 교수가 36개의 난자에서 단지 1개의 배반포를 성공시킨 것이 유일한데, 저희에게 직접 자문까지 받은 바 있습니다.]
세번째 단계인 줄기 세포 수립과 관련해서 황 교수는 세계 최초로 인간의 유전자가 주입된 무균미니돼지의 체세포 복제를 통한 줄기세포의 배양에 성공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와 함께 황 교수는 복제 개 스너피를 뛰어넘는 특수 동물을 복제하는 데 성공했다며 줄기세포 원천기술만큼은 우리가 세계 최고 수준이라는 주장을 거듭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