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는 19일부터 승용차 요일제에 참여하는 차량에 대해서는 자동차세가 5% 정도 줄어듭니다.
정형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현재 승용차 요일제에 참여하고 있는 차량은 대략 211만 대.
고유가와 교통혼잡으로 발생하는 사회적 비용을 줄이기 위해 서울시는 새로운 유인책을 내놨습니다.
[강태웅/서울시 요일제 추진반장 : 요일제 준수 차량에 대해 실제로 그 혜택을 부여한다는 것이 취지입니다.]
먼저, 자동차세 경감을 추진합니다.
요일제에 참여하면서 새로 발급되는 '전자태그'를 붙인 차량에 대해 자동차세를 5% 감면해 주기로 했습니다.
또, 관련 보험 상품에 신규 가입하는 차량 운전자에 대해서는 연간 2.7%의 보험료 할인 혜택도 주어집니다.
배기량 1600cc의 신규 차의 경우 자동차세 1만4천5백원과 보험료 1만7천6백원이 줄어 연간 3만2천여 원이 감면됩니다.
기존의 요일제 참여 차량도 준수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전자태그를 가까운 동사무소나 구청에서 발급받아 부착해야 이 같은 혜택을 누릴 수 있습니다.
시는 이와 함께 요일제 준수 여부를 감시하기 위해 전자태그를 인식할 수 있는 판독기 12대를 시내 주요도로에 설치했습니다.
준수일을 어기고 운행하다가 3번째로 적발되면 세금감면이 취소되고 보험료는 한 번만 적발돼도 할인 혜택을 받지 못하게 됩니다.
서울시는 관련 조례 제정을 마치고 오는 19일부터 시행에 들어갈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