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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도 '홈쇼핑'… 인터넷으로 필로폰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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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인터넷 쇼핑몰을 통해서 마약이 거래되고 있습니다. 고교생과 임산부까지 필로폰을 구입했습니다.

보도에 김상철 기자입니다.

<기자>

경기도의 한 고교 3학년인 이모 군은 지난 해 9월 인터넷에서 호기심으로 필로폰을 주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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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만 원을 입금한 바로 다음 날, 거짓말 같이 중국에서 필로폰 0.1g이 집까지 배달됐습니다.

이렇게 인터넷을 통해 마약을 구입했다가 경찰에 적발된 사람은 27명, 고교생과 공익요원에서 임산부까지 남녀노소가 따로 없었습니다.

이들이 지난 반년 동안 구입한 마약은 2억 원 어치에 이릅니다.

[심태환/경남경찰청 사이버수사대장: 보너스 명목으로 다시 보내줘서 계속 구매를 할 수 있도록, 아니면 상습 사용처로 전략을..]

운송수법은 엽서와 비닐코팅을 이용했습니다.

이처럼 파스 속에도 마약이 들어 있습니다.

냄새를 숨기기 위해서입니다.

단속을 피해 날로 지능화되고 있는 인터넷 마약 판매, 전문가들은 국내 마약 투약자가 최근 70만명 선까지 급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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