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부천에 로봇 전시관이 개관했다면서요? 네, 지능형 로봇을 전시하는 상설 전시관으로는 국내 최초라고 하던데 어떻습니까?
이번에 개관된 로봇전시관은 우리나라의 로봇개발 수준이 어디까지 왔는가를 한눈에 보여줍니다. 현장으로 또 가보시죠.
<기자>
부천 테크노파크 로봇 상설전시장.
전시장에 들어서자마자 로봇 '로피'가 관람객들에게 반갑게 인사합니다.
사람의 얼굴과 흡사한 로봇.
기쁘거나 우울하거나 삐친 표정을 눈썹과 눈꺼풀, 입술을 움직여 표현합니다.
사람의 동작을 그대로 따라하는 로봇도 눈길을 끕니다.
음악이 나오자 일렬로 줄을 맞춰 춤추는 로봇.
일사불란한 동작이 자연스럽습니다.
[김재호/부천시 상동 : 춤추기 버튼을 눌러서... 춤추는게 재밌었어요.]
작은 무대에서는 격투기 K-1을 흉내내는 로봇들이 한판 승부를 겨룹니다.
대학생들이 만든 격투로봇들이어서 간혹 어설프기도 하지만 학생들의 발길을 붙잡기에 충분합니다.
강아지 로봇도 어린이들에게는 인기입니다.
손으로 쓰다듬으면 재롱을 부리는 모습이 앙징 맞습니다.
[홍건표/부천시장 : 로봇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우리 꿈나무들이 로봇과 통해 가지고 좋은 과학자로 성장할 수 있는 길도 마련하기 위해서 로봇파크를 만들었습니다.]
로봇 전시관은 지난 주부터 일반인들에게 공개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