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정운찬 총장은 오늘(11일) 오전 황우석 교수 논문조작 사건과 관련해 대국민 사과성명을 발표하고 우리나라는 물론 전세계 과학계에 씻을 수 없는 오점을 남긴데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정 총장은 황교수가 과학자로서 용납이 안될 학문적 범죄행위를 저질렀다고 말했습니다.
정 총장은 그러나 이번 사건이 우리나라 생명과학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며 재발방지를 위해 학내에 학문 진실성 위원회를 설치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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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오늘 오전 이해찬 총리 주재로 국정 현안 정책 조정 회의를 열고 황우석 교수에게 부여한 제1호 최고 과학자 지위를 박탈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또한 황 교수 연구팀 줄기 세포와 관련된 연구비 지원 체계에 관해 감사원 감사를 요청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그러나 줄기 세포 연구 지원이 계속될 수 있도록 올해 상반기 중에 범 정부 차원의 줄기 세포 연구 종합 추진 계획을 수립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또 난자 제공과 관련된 생명 윤리 문제는 조사를 거친뒤 그 결과에 따라 법적·행정적 조치를 취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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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은 이번주 안에 감사반을 편성해 내주 초부터 황우석 교수 사태에 대한 본격적인 감사에 들어갈 방침이라고 오늘 밝혔습니다.
감사원 관계자는 "연구비 집행을 포함해 검찰 수사와 중복되는 부분을 제외한 모든 의혹에 대해 철저할 감사를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또 "국가적 연구 개발 사업에 대한 검증·평가 시스템을 종합적으로 점검해 총체적인 개선 방안을 마련함으로써 유사한 사례의 재발을 방지하는 데도 이번 감사의 중점을 둘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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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에서 WTO 반대 시위를 벌인 한국 시위대 11명에 대한 재판이 오늘 오후 2시 반쯤 속개됩니다.
홍콩 쿤통 법원은 시위대 측에 불법집회 등 기소 혐의에 대한 유·무죄 여부를 물어 유죄를 인정하면 곧바로 형량을 결정하고 재판을 끝낼 예정입니다.
하지만 시위대 측이 기소 혐의가 사실과 다르다고 주장하며 유죄를 인정할 수 없다는 입장이어서, 재판은 장기화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홍콩 법원은 예비 재판에서 피의자가 무죄를 주장할 경우, 보통 한 두 달 뒤부터 본재판에 들어가 사실심리를 거쳐 유·무죄 여부를 가리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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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는 사학 감사와 관련해 그동안 민원이 제기됐거나 비리가 제보된 학교를 중심으로 특별감사를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김영식 교육부 차관은 오늘 16개 시·도교육청 감사담당관을 만나 건전한 사학이 위축되지 않도록 대상학교를 최소화해서 감사를 실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교육부는 사학비리 척결을 위해 교육부 감사관실에 사학비리 신고센터 (2100-6060)를 만들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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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사업청의 군사기밀 유출 파문과 관련해 유출된 군사관련 사항은 모두 256건으로 이 중 3분의 2에 해당하는 170여건이 기밀사항이었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또 유출사고와 관련돼 조사를 받은 방사청 직원은 모두 10명으로 이 중 5명 가량이 사고와 직접적으로 관련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국정원과 기무사 합동조사반은 이들에 대한 추가조사를 통해 군사기밀보호법을 위반했는 지 여부를 면밀하게 검토하고 있으며 조사결과에 따라 엄중하게 문책한다는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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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 도입된 부동산 실거래가 신고제도 단속반이 오는 16일부터 본격 투입됩니다.
건설교통부는 국세청과 지자체 공무원들로 구성된 단속반이 오는 16일부터 부동산 거래에서 실거래가를 낮춰 쓰는 등 위반사례를 집중추적해 자금추적같은 정밀조사를 벌이겠다고 밝혔습니다.
건교부는 이와 함께 올들어 전국적으로 신고된 거래 건수는 모두 2028건으로 이 가운데 1차검증에서 9% 정도가 문제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급매물과 입력오류 등을 감안하면 실제 허위 신고사례는 적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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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영어교육이 오는 2학기부터 1·2학년에게도 시범실시됩니다.
교육인적자원부는 오는 2008년 확대실시를 목표로 16개 시·도교육청별로 1개 학교를 선정해 오는 2학기부터 시범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시범 학교에는 영어 우수교사나 원어민 교사를 우선 배치해 일주일에 1시간 정도 수업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교육부는 현재 전국 초등학교의 30% 이상에서 1·2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영어교육이 실시되고 있어 시범실시에는 큰 무리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플러스 : U포터 스페셜>
한주간의 U포터 뉴스 가운데 가장 돋보이는 기사들을 전해드리는 시간입니다.
유경미 아나운서입니다.
SBS 시민기자 U포터가 직접 취재한 뉴스 전해드리는 시간입니다.
고유가가 계속되다보니 유사휘발유 불법판매가 더욱 극성을 부리고 있습니다.
주요 도로, 특히 간선도로를 달리다보면 '첨가제'라는 현수막을 내건 유사휘발유 판매 차량들을 쉽게 발견할 수 있습니다.
현재 유사휘발유는 제조와 판매는 물론 사용까지 엄격하게 금지돼 있습니다.
그러나 도로는 물론 주택가에서까지 판매업소가 버젓이 성업중인게 현실입니다.
[유사휘발유 판매업자 : 하루에 70~80개 이상 팔아요. (한 개에 몇 리터예요?) 18리터요.]
단속에도 불구하고 유사휘발유가 사라지지 않는 건 꾸준히 찾는 이들이 있기 때문인데요.
전문가들은 유사휘발유가 당장은 값이 싸지만 장기적으로는 자동차에 심각한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고 경고합니다.
[이기종/정비업소 대표: 엔진 수명이 단축된다는 게 제일 큰 문제점이고, 대부분 모르고 넣으시는데 넣으시고 나서 엔진 자체에서 출력이 떨어지는 현상, 엔진속에 들어가 있는 부속들이 망가지는 현상들이 제일 많이 일어납니다.]
유사휘발유 뿌리 뽑기.
정부의 단속도 단속이지만, 사람과 차에 나쁜 불법 제품을 사용하지 않는 소비자들의 지혜가 있어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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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를 지나다니다 보면 여기 저기 붙어있는 불법광고물들.
눈쌀을 찌푸리게 할 때가 한 두 번이 아니죠?
주택가와 도심을 가리지 않고 공간만 있으면 불법 광고물이 점령하다시피 하고 있는데요.
가끔 눈에 띄는 전용광고판도 지저분하기는 마찬가지입니다.
단속도 단속이지만, 허용된 곳에 깨끗하게 붙이고 깨끗하게 떼는 시민의식이 먼저 필요해 보입니다.
<오늘의 날씨>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영상 4도를 비롯해 전국이 4도에서 11도의 분포로 어제보다 포근하겠습니다.
목요일인 내일은 전국이 맑은 뒤 흐려져 남부지방은 오후 늦게 비가 중부지방은 밤에 비나 눈이 내리겠습니다.
예상강수량은 호남과 제주의 경우 10~30mm로 많겠고, 충남은 5~20mm, 서울 등 중부와 영남도 5~10mm로 적지 않겠습니다.
내일 아침기온은 영하 11도에서 영상 4도로 오늘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고, 낮기온도 오늘보다 높은 영상 5도에서 15도의 분포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