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람권 국가에서는 어제 (10일) '하지'가 끝나고 이슬람 최대 명절이 시작됐습니다.
사흘 동안 계속되는 '이드 알 아드하', 즉 희생제 기간에 무슬림들은 가장 좋은 옷을 입고 예배를 드린 뒤, 어린 양을 잡아 제단에 바칩니다.
선지자인 아브라함이 자신의 큰 아들이자 아랍인의 조상인 이스마엘을 신에게 제물로 바치는 대신, 양을 희생시켰다는 전설에서 유래된 전통입니다.
이슬람권 국가들에선 이 희생제 기간이 공식 연휴로 지정돼 관공서와 학교, 기업체가 모두 쉬고, 특별사면도 단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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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남부에선 달리던 버스가 갑자기 화염에 휩싸이면서 승객들이 탈출 소동을 벌였습니다.
목격자들은 버스 출발 직후에 운전석 뒤쪽에서 갑자기 불이 나기 시작했다고 전했습니다.
승객들은 다급하게 탈출을 시도했고, 지나던 사람들도 버스 쪽으로 몰려들어 창문 밖으로 몸을 내미는 사람들을 밖으로 잡아당겨 구출했습니다.
승객 30여 명이 다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버스 회사 측이 엔진이나 연료탱크에서 발화한 건 아니라고 해명한 가운데, 화재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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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도 인기있는 공연으로 꼽히는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이 브로드웨이에서 최다 공연기록을 경신했습니다.
영국 작곡가 앤드루 로이드 웨버가 만든 이 뮤지컬은, 흉측한 얼굴의 괴신사가 아름다운 오페라 여성가수를 짝사랑하는 내용을 그렸습니다.
지난 1986년 10월 런던 초연 이후 브로드웨이에선 1988년부터 공연을 시작했는데 그제 저녁 7천4백86번째 공연을 하면서 이전 뮤지컬 '캣츠'의 기록을 넘어섰습니다.
세계 각국에서 지금까지 3조원이 넘는 공연수입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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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운을 찾아서 무조건 뛰어라', 일본 고베에선 새해를 맞아 200년 전통의 행운 잡기 경주가 열렸습니다.
행운 잡기 달리기 경주가 열리는 이 신사에는 새벽부터 2천명이 몰려들었습니다.
이 신사 정문에서 본당까지의 거리는 약 200m인데, 뛰어서 제일 먼저 본당에 도착하는 사람에겐 한 해 동안 행운이 가득해진다는 전설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고등학교 야구선수 출신의 20살 남성이 우승을 차지해서, 올 한 해를 기분좋게 시작하게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