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과반수가 황우석 교수 논문조작 의혹을 조사한 서울대 조사위원회에 신뢰를 보낸 가운데 황우석 교수에게 다시 한번 기회를 줘야한다는 여론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업체 리서치앤리서치는 서울대 조사위의 최종 조사결과 발표를 앞둔 4∼5일 전국 성인남녀 8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조사위를 신뢰한다는 응답이 66.0%(매우 신뢰 8.6%, 신뢰하는 편 57.4%)에 달했다고 10일 밝혔다.
'조사위를 불신하는 편'이라는 응답은 23.1%, '매우 불신한다'는 답은 2.9%에 그쳤다.
황우석 교수에 대한 입장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69.2%가 '한번 더 기회를 줘야한다'고 답했고 '더는 연구에 관여하지 말도록 해야 한다'는 답은 26.2%로 집계됐다.
황 교수에게 우호적인 응답자의 성향을 살펴보면 자영업(74.7%), 인천·경기 거주자(74.9%), 인천·경기 출신자(78.0%), 한나라당 지지자(74.6%)에서 특히 높게 나타났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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