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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조한 날씨 속 전국 곳곳 화재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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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영동과 영남,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건조주의보와 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곳곳에서 화재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조지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그제(7일) 불이 났던 울산시 동구 마골산에서는 꺼진 줄 알았던 불씨가 오늘 다시 살아났습니다.

새벽 4시 50분과 아침 7시쯤 두 곳에서 되살아난 불은 임야 50여 평을 태우고 꺼졌습니다.

울산 동구청 관계자는 어제 오후 5시쯤 이 일대 산불이 모두 꺼졌다고 보고 철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어제 저녁 7시 반쯤에는 서울 남가좌동 모래내 시장 근처 상가에서 불이 나 상가 8곳을 태워 수천만원의 재산 피해를 내고 1시간여 만에 꺼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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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조 가건물이 대부분이라 불이 쉽게 번졌고, 휴일이라 가게 문이 잠겨 있어 소방관들이 안으로 들어가지 못해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경찰은 상가 안의 공터에서 불이 시작됐다는 목격자의 말에 따라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앞서 어제 오후 5시쯤에는 대구 신당동의 한 아파트 6층 47살 김모씨 집에서 불이 나 김씨가 숨졌습니다.

지난 5년간 1월에는 월평균 3,300여 건의 화재가 발생해, 1년 중 가장 불이 많이 났습니다.

소방방재청은 1월은 추운 날씨에 건조한 날씨 까지 겹쳐 화재 위험이 높은 만큼,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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