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그래서 검찰도 본격 수사를 위한 준비를 철저히 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황우석 교수 등 11명에 대한 출국금지에 이어서 지금은 막바지 기록 검토에 몰두하고 있습니다.
이대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검찰은 내일(10일) 서울대 조사위원회의 최종 결과 발표 직후 바로 수사팀을 꾸리고 본격 수사에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수사팀 구성은 황 교수 관련 고소 고발 사건이 배당된 서울중앙지검 형사 2부를 중심으로 하는 방안과 대검찰청 첨단범죄수사과를 주축으로 하는 방안 등이 중점 검토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어떤 경우든 다른 부서의 검사와 수사진들이 합류해 특별수사팀 형태로 꾸려질 것으로 보입니다.
수사팀 구성이 완료되면 검찰은 지난 주말 출국금지한 핵심 연구진들을 우선 소환해 각종 의혹 사항들을 확인할 계획입니다.
미즈메디 병원과 서울대 수의대 등 관련 기관에 대한 압수수색도 신중하게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주요 수사 대상은 서울대 조사위가 검찰에 요청한 줄기세포 바꿔치기 의혹과 황 교수가 김 연구원 등에게 건넨 5만 달러의 출처 등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 수사가 진행되는 과정에 감사원의 감사 결과가 나오면 황 교수팀의 연구비 사용실태 전반에 대한 재검토도 이뤄질 것으로 전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