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이런 상황에서 사학들이 신입생 배정을 끝까지 거부하면 어떻게 되는 걸까요?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병희 기자가 정리해 드립니다.
<기자>
제주 지역 사립학교들이 다음주 월요일로 예정된 예비소집을 끝까지 거부하면, 제주도 교육청은 학부모가 참여하는 전담팀을 꾸려 자체적으로 예비소집을 하겠다는 방침입니다.
학교 정상화에 한 달 정도 시간이 걸린다고 해도 3월 초 입학식은 맞출 수 있다고 교육청은 내다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서울과 인천, 부산과 대구 등 신입생 배정이 다음달로 예정된 지역은 입학식에 차질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김순천/예비 중학생 학부모 : 입학하려면 얼마 남지도 않았는데, 나름대로 마음의 준비도해야하는데 혼란시기라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니까 답답하죠.]
이에 따라 교육부는 신입생 배정일이 돼다음달로 예정있는 각 시도 교육청에게 배정일을 좀 더 앞당겨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정하배/서울시 교육청 중등교육과장 : 고등학교 입학식에 지장이 없도록 배정발표를 앞당기는 것을 적극 검토중에 있습니다.]
교육부는 혹시 입학식이 늦어져 학사일정이 미뤄지게 되면, 여름방학 기간을 줄여서 수업일수를 맞추기로 했습니다.
또 사립학교들이 수업까지 거부하는 사태가 발생하면 주변 국·공립학교에 학생을 분산 수용하는 방안까지 검토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