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기자>
우리나라의 지난 2004년 이혼 건수는 모두 13만 9천건입니다.
1년 전보다 2만 8천건이 줄면서, 지난 1988년 이후 16년 만에 처음으로 감소세로 돌아섰습니다.
반면 재혼 커플은 모두 4만 4천쌍으로 1년 전보다 16% 증가해 대조를 보였습니다.
[이웅진/결혼정보업체 대표 : 정점에 올랐던 이혼율이 이제 바닥을 쳤다는 거고요, 그리고 이혼한 분들이 워낙 많아지면서 그 분들이 안정기를 거쳐서 재혼을 서두르게 됩니다.]
담배 소비는 15%가 늘면서, 전체 판매액이 6조원에 육박했고, 평균으로 성인 한명이 하루 6개비 이상의 담배를 피우는 꼴로 조사됐습니다.
[김창욱/회사원 : 담배를 좀 줄여보려고 제품을 바꿨었는데 오히려 니코틴량이 부족한지 더 많은 담배를 피우게 되더라고요.]
사망 원인 가운데는 자살의 비중이 두드러지게 높아졌습니다.
계속되는 불황이 주된 원인이라는 분석입니다.
지난 94년에는 전체 사망 원인 중 9번째에 머물렀지만, 10년 만에 4번째로 뛰어올랐습니다.
이민 등 해외 이주자는 9천7백여명으로, 70년대에 비해서는 1/3수준으로 줄었습니다.
하루 1인당 돼지고기 소비량은 49g으로 전년에 비해 3.4% 늘어난 반면, 쇠고기 소비량은 18.6g으로 16% 줄어들어 돼지고기의 인기를 실감케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