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당, 청와대 만찬 거부]
오늘 저녁으로 예정됐던 노무현 대통령과 열린 우리당 지도부와의 만찬이 연기됐습니다. 열린우리당 지도부는 오늘 오전 유시민 의원의 복지장관 내정 발표에 따른 긴급 모임을 갖고 이렇게 결정했습니다. 우리당 지도부는 오늘 만찬 회동을 연기하는 대신 조만간 사퇴할 정 의장에 이어 새로운 지도부가 구성되는 대로 가급적 이른 시일 내에 청와대 회동을 가질 것을 요청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청와대측은 당의 입장을 이해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유시민의원 문제로 촉발된 당,청간의 갈등에다 계파간의 미묘한 입장차까지 노출되면서 여권내부 문제가 복잡해지는 양상을 띠고 있습니다.
[총기탈취범 "은행 털려했다"]
강원도 동부 전선 최전방 부대에서 K-2 소총 2정과 수류탄 등을 탈취했던 범인 2명이 군경 합동 수사반에 검거됐습니다. 합동 수사반은 오늘 아침 7시 50분 쯤 울산에서 K-2 소총 2정을 탈취한 범인으로 사건이 발생한 부대 전역자인 예비역 중사 정모씨와 예비역 병장 장모씨 등 2명을 검거해 범죄 경위를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합동 수사반은 또 정씨의 친척집에서 탈취한 K-2 총기 2정과 수류탄 6발 실탄 700여발 전량을 회수했습니다. 정씨 등은 탈취한 무기로 은행을 털려 했다고 합동수사반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항생제 과다 처방 병원 공개]서울행정법원 행정1부는 감기 항생제를 과다처방한 병원 명단 등을 공개하라며 참여연대가 보건복지부를 상대로 낸 소송에서 "피고는 비공개했던 정보를 공개하라"며 원고 승소 판결했습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국민의 알 권리와 의료소비자들의 진료선택권을 고려할 때 각 의료기관의 항생제 처방 정보를 공개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밝혔습니다. 의료기관별 항생제 처방 분량 등이 공개될 경우 항생제 남용 실태가 확인돼 적지 않은 파장이 예상됩니다.
8뉴스는 이밖에
[장관 내정자 의혹투성이] [부동산 폭등, 재연되나?] [유치원도 양극화] [뇌졸중, 여성이 더 위험] [지율스님 위독]등 다양한 소식들을 준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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