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은 오늘(5일) 지난 해 12월의 소비자 전망 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6개월 뒤의 경기와 생활형편, 소비지출 등에 대한 기대심리를 나타내는 소비자 기대지수는 100.4로 지난 해 4월 이후 8달 만에 기준치인 1백을 넘어섰습니다.
6개월 뒤의 경기나 생활형편 등이 현재보다 좋아질 것으로 보는 소비자가, 나빠질 것으로 보는 소비자보다 더 많다는 뜻입니다.
소득 계층별로는 월평균 소득 200만원대 이상이 모두 기준치 1백을 넘어섰고, 월소득 1백만 원대 이하 계층도 꾸준한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연령대 별로는 20대와 30대가 기준치 100을 넘었고, 40대에서 60대 이상 연령층은 아직 기준치에 못미쳤지만 꾸준히 소비심리가 호전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6개월 전보다 현재의 형편이 나아졌는 지를 평가하는 소비자 평가지수는 아직까지85.3에 머물러 가계가 체험하는 생활형편의 개선 속도는 여전히 느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렇게 앞으로의 전망과 현재 형편의 평가가 엇갈리는 이유는, 양극화 현상이 심해지면서모든 사람들이 골고루 경기회복의 혜택을 보기 어렵다는 점을 보여주고 있다고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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