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노무현 대통령이 폭설 피해가 난 호남 지역을 찾았습니다. 이런 재해에 대처하기 위해 농가 보험을 확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양만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아직도 사방이 눈 천지인 호남의 산야.
노 대통령이 전남 함평과 전북 고창의 피해 농가를 찾았습니다.
비닐 하우스가 모두 무너져 내린 암울한 현실, 농민들은 빚을 내 농사 짓고 있는데, 이젠 담보로 잡힐 것도 없다면서 재기하기 어려운 실정을 하소연했습니다.
[방진섭/피해 농민 : 젊은 사람들이 농촌에 몇 명 남지 않았는데 막 무너져요.]
노 대통령은 농가 보험 제도가 도움이 되도록 정부가 지원하겠다면서 힘을 내라고 격려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 : 보험하고 정부 지원하고 전부 다 맞추어서 전체적으로 완결된 체계를 갖추도록...]
노 대통령은 농민들에게 달려가 도움이 되고 있는 국군 장병들에게 애쓰고 있다고 격려했습니다.
이에 앞서 청와대 회의에서 노 대통령은 무엇인가에 다 건다는 뜻의 '올 인' 같은 말을 예로 들면서, "정부의 정책을 왜곡하는 이런 비합리적인 용어를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경제에 올 인이니, 정치에 올 인이니' 하는 표현은 정부의 정책을 축소, 왜곡하는 표현이니 사용하지 말아 달라고 청와대는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