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개장 첫날, 주식시장은 지난해의 여세를 몰아 강한 오름세로 출발했습니다. 그러나 너무 많이 오르지 않았느냐는 신중론도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
윤창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2006년 증시 개장일인 오늘(2일) 코스피 지수는 9.90포인트가 오른 1389.27로 다시 사상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무려 25.28포인트가 급등했습니다.
대다수 증권사들은 올해도 주가상승세가 이어져 코스피 지수가 최고 1,600선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오늘 원-달러 환율이 7개월만에 처음으로 달러당 1,010원선 아래로 떨어지자, 지난 해 증시를 주도했던 기관투자자들은 2천억원 이상 주식을 팔아 불안감을 드러냈습니다.
[김영익/대신증권 리서치센터장 : 문화가 크게 강세로 가면 그것은 우리나라 수출이 줄어들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에 따라서 외국인 순매도가 더 늘어나면서 주가 조종 폭이 커질 수도 있습니다.]
주가 변동성이 커질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지난 해 은행금리의 10배가 넘는 기록적 수익을 올렸던 펀드 투자자들도 올해는 눈높이를 상당폭 낮춰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정호/미래에셋증권 리서치센터장 : 10~20%정도의 목표 수익률을 낮게 잡으면서 장기적인 접근으로 펀드 투자를 하는 것이 유리해 보입니다.]
특히 대부분 주식형펀드가 고수익을 올렸던 지난 해와는 달리 올해는 상품에 따라 수익률 격차가 크게 벌어질 가능성이 높아 선택에 신중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