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한해는 연초 날씨만큼이나 포근한 이야기만 가득한 행복한 한 해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 간절합니다.
" 곳곳에 짙은 안개 낄 듯 "
강추위가 이어지면 공기는 그만큼 청명해집니다. 강한 고기압이 영향을 주면서 하강기류가 자리잡게 되고 이 때문에 먼지가 떠 다니기가 힘든 환경이 조성되거든요.
하지만 날씨가 풀리면 고기압의 누르는 힘도 약해져 지면 가까이에 몰려있던 먼지들이 공기중으로 다시 떠 다니게 됩니다. 또 바람도 약해지면서 공기의 순환이 잘 되지 않아 안개가 낄 가능성도 높아지지요.
화요일인 내일(3일)은 중부지방의 경우 오늘보다 기온이 조금 낮아지겠지만 남부지방은 계속 포근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여 곳곳에 짙은 안개가 낄 가능성이 여전히 높은 상탭니다.
강력한 고기압이 찬공기를 몰고 오기 전까지는 이렇게 시정이 좋지 않은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 소한 추위에 준비해야 "
이번 주 목요일인 5일은 절기상 소한입니다. 소한에서 대한에 이르는 보름 가량이 일년 가운데 가장 추운 시기인데요. 특히 소한의 경우에는 갑자기 추위가 몰려오는 경우가 잦습니다.
올 겨울에는 이미 12월에 강추위의 모든 것을 경험했기 때문에 조금은 김이 빠진 상황이기는 하지만 소한추위의 기세가 만만치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수요일 오후부터 기온이 내려가기 시작해 목요일 아침에는 중부지방의 기온이 영하 10도 안팍까지 떨어지겠고 체감온도는 영하 15도 이하로 내려갈 가능성이 매우 높은 상태입니다.
하지만 소한추위가 지난 12월 강추위처럼 오래 이어지지는 않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길어야 4일정도 이어진 뒤 물러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 동해안에도 눈 내릴 전망 "
소한추위가 몰려오는 방향도 12월 추위 때와 조금 다릅니다. 서해상으로 찬공기가 밀려오기 보다는 동해상으로 찬공기가 확장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죠.
따라서 그동안 눈이 내리지 않아 건조주의보가 이어지고 있는 동해안에도 5일쯤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찬공기의 세기나 방향에 따라 달라지기는 하겠지만 적지 않은 눈이 쌓일 가능성이 큽니다.
그렇다고 서해안에 눈이 내리지 않는 것은 아니어서 5일부터 7일까지 서해안에 또 한차례 많은 눈이 올 가능성이 아직 남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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