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광주전남의 폭설피해 현장에서는 해가 바뀌고서도 복구작업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지금 복구작업은 어느정도 진행됐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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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까지 우선 아직도 녹지 않은 눈을 치우고 주저앉은 골재를 세우는 응급복구만 해서 95% 정도의 진척을 보이고 있습니다.
백지훈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2일)도 광주·전남 곳곳에서 지난해 폭설피해 복구작업이 계속됐습니다.
새해 첫날인 어제 잠시 일손을 쉬었던 군장병과 의경들이 오늘 다시 피해현장을 찾아 한달여 동안 계속돼온 복구작업에 팔을 걷어부쳤습니다.
오늘 오후에는 노무현 대통령이 전남 함평의 한 오리농가를 방문해 복구작업을 하는 장병들을 격려하고, 피해농민을 위로했습니다.
9동의 비니하우스에서 오리를 기르다 폭설에 모두 주저앉아버린 방진섭씨는 축사규모가 크다는 이유만으로 지원대상에서 제외됐다며 어려움을 호소했습니다.
[방진섭/피해농가 : 소농으론 해나갈 수 없어요. 학생들 가르칠 힘도 없고 젊은 사람이 농촌에 남아있질 않아서...]
박준영 도지사는 자부담 비율을 줄이고, 부채를 경감해 줄 것을 건의했습니다
[박준영/전남도지사 : 담보로 2,3억을 받았거든요. 거기에 50%가 금융이라면 빚이 4억 5천만원 되어버린겁니다.]
노 대통령은 이에 대해 큰 규모의 폭설피해 농가에도 지원하고, 농가보험에 대한 해결책을 찾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 : 기업농 대책도 하고 보험하고 정부지원하고 맞춰서 전체적으로 완결된 체계를 갖추도록 지금 그렇게 있습니다.]
광주전남지역의 폭설피해액은 지금까지 모두 4천7백억원을 넘어선 가운데 응급복구율은 95%의 실적을 보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