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이 과학기술부와 통일부 등 정부 4개 부처의 장관을 바꾸는 부분 개각을 실시했습니다. 과학기술 부총리에는 김우식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내정됐고, 통일부 장관에는 이종석 국가안전보장회의 사무차장이 발탁됐습니다. 산업자원부 장관에는 정세균 열린우리당 의장이 기용됐고, 노동부 장관에는 열린우리당 이상수 전 의원이 내정됐습니다. 그러나 공석인 보건복지부 장관에 열린우리당 유시민 의원을 기용하는 방안은 일단 보류됐습니다. "노 대통령은 유 의원이 입각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지만, 여당에서 문제가 제기됐기 때문에 예의를 갖춰 당 지도부와 협의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장관 내정자들은 앞으로 국회 인사 청문회를 거친 뒤 이달 말쯤 정식 임명될 예정입니다.
[희망의 2006년 "다시 뜁시다']
대망의 2006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정부 각 부처와 기업들은 오늘 시무식을 갖고 새로운 출발을 다짐했습니다. 미국에 체류중인 이건희 삼성회장은 영상메시지를 보내 "앞선 자를 뒤따르던 쉬운 길을 벗어나 새로운 길을 개척하는 험난한 여정을 걸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각 기업들의 화두는 뭐니뭐니해도 글로벌 경쟁력의 확보입니다. 핵심인재를 육성하고 전략적 핵심사업에 집중 투자해 경쟁력을 확보하는 길만이 세계와의 경쟁에서 살아 남을 수 있는 길이라는 것입니다. 다시 뛰는 2006 코리아의 저력을 기대해 봅니다.
[행복의 조건, '돈보다 가족']
SBS 연중 기획 "함께 가요, 행복 코리아" 연속기획으로 SBS-갤럽 공동서베이 결과 행복의 제 1 조건으로는 가족과 건강이 꼽혔습니다. 특히 경제적 여건이 어려움에도 불구, 가족화목(99%)이 돈(86%)보다 더 중요하다고 응답했습니다. 또 주목할 만한 대목은 혈연에 기반한 가족 뿐 아니라 서로가 의지할 수 있는 비혈연 가족도 최근 들어 가족과 유사한 기능을 하고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핵가족 시대를 맞아 가족형태의 다양성을 인정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입니다. 세계 장수마을의 경우 무엇보다 가족간의 유대가 돈독하다는 점도 이런 연구결과를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서문시장 화재, 상인 점거 농성]
대구 서문시장 화재로 피해를 입은 상인들이 어제부터 시장 근처 소방파출소 앞에 천막을 치고 농성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들은 초기 화재 진압에 실패한 소방당국의 해명을 촉구하는 한편, 시장 주차빌딩에서 임시영업을 하게 해달라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경찰과 국립과학수사연구소의 합동 현장감식이 시작됐고, 여야 정치인들의 화재 현장 방문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8뉴스는 이밖에
[올해 증시 전망] [노 대통령,폭설지역 방문] [삽살개 군견] [안규리, 이사비용으로 준 것] 등 다양한 소식을 준비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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