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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 대형 평형 아파트 '포진'

서초 평균 36.2평…전국 평균보다 7평 넓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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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서 서울 서초구의 주민이 가장 넓은 평형의 아파트에 살고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 강남구나 넓은 아파트가 많기로 소문난 분당 신도시보다 큰 평수의 아파트가 전국에서 서초구에 가장 많다는 얘기입니다.

한국 부동산정보 협회가 전국의 1만 3천여 개 아파트 단지 570만 가구의 평균 평형을 조사한 결과, 서울 서초구가 36.2평으로 가장 넓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초구의 평균 36.2평은 서울지역 평균인 31.06평보다 5평 정도 더 크고, 전국 평균 29.26평 보다는 7평 가까이 더 큽니다.

서초구의 아파트가 전국에서 가장 넓은 것은 서초동과 방배동 일대에 80평형 이상 되는 초대형 아파트와 빌라형 아파트들이 많이 포진해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서초구 다음으로는 송파구가 33.98평형, 강남구가 32.83평을 기록해 역시 강남권 3개 구에 큰 평형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분당과 일산 같은 5개 신도시의 평균 평형은 서울보다 0.46평형 더 큰 31.52평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방에서는 대전시의 아파트가 29.9평형으로 가장 컸고, 부산과 대구, 인천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대형 아파트와 소형 아파트의 가격차이도 더욱 벌어졌습니다.

지난 한 해 동안 서울의 아파트 가격은 32평 미만인 소형이 5% 오른데 비해 50평이 넘는 대형은 4배 가까운 20%나 상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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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신도시는 소형이 3.7%, 대형이 38% 올라서 대형 아파트가 소형보다 10배 이상 더 올랐는데 일산 신도시는 소형과 대형 아파트의 가격 상승률 차이가 무려 50배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결국 아파트 분양 시장에서 최근 몇년 동안 큰 평수의 공급이 더 늘어났지만 아직도 시장의 수요를 충족시키기에는 중대형 물량이 부족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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