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공급하는 천연가스 수출을 중단하면서 일부 유럽 지역에까지 여파가 미치고 있습니다.
러시아 국영 가스 회사인 '가즈프롬'은 가스 가격을 4배 인상하는 새 제안을 우크라이나가 거부하자, 천연가스 공급을 4분의 1로 줄여 버렸습니다.
유럽으로 가는 가스관이 우크라이나를 통과하고 있어, 가스 수요의 25%를 러시아에서 수입하는 서유럽 국가들도 비상입니다.
독일과 이탈리아, 프랑스 등 주요 가스 수입국들은 비축량을 줄이든지, 아니면 대체 공급을 찾아야 할 형편이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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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하게 치러진 뉴욕 타임스퀘어의 새해맞이 행사, 하지만 이 축제를 마음 편히 즐기지 못한 사람들도 있습니다.
바로 뉴욕시의 환경 미화원들입니다.
이곳에는 좋지 않은 날씨에도 수십 만 인파가 몰려, 수정공을 떨어뜨리면서 새해 카운트다운을 함께 했습니다.
화려한 색종이가 뿌려지고 폭죽이 터지는 등 신나는 축제 분위기였지만, 사람들이 떠난 길 위엔 역시 엄청난 쓰레기만 남았습니다.
환경 미화원들은 쓰레기 치울 부담 없이 순수하게 새해를 한 번 축하해 보는 게 소원이라며 한숨을 내쉬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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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애연가들에게는 새해가 좀 고통스러워질 것 같습니다.
전 세계가 금연법 시행을 앞다투고 있습니다.
스페인은 어제(1일)부터 30평 이상의 식당에서 전면 금연조치를 실시하고, 담배 광고와 판매도 제한했습니다.
독일도 비흡연자의 피해를 줄이겠다며 식당과 술집 등에서의 금연을 의무화했습니다.
한편 미국에서도 2천백 여 곳의 시가 실내 금연법을 통과시켜, 미국 인구의 39%가 금연법 제정 지역에서 살게 됐습니다.
전 세계 대도시의 금연법 시행에 이어 곧 워싱턴 D.C.도 합류할 것으로 알려지는 등 실내 금연은 세계적인 추세로 자리잡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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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한 백만장자 여성이 화제의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신랑은 사람이 아닌 돌고래였습니다.
닷새 전에, 영국의 유명 공연 기획자인 41살 샤론 텐들러 씨가 이스라엘의 한 리조트에서 35살 된 돌고래 '신디'와 결혼했습니다.
돌고래 신랑에게 15년 전에 첫눈에 반했다는 신부는, 돌고래를 만나면 정신적 평화와 안정을 느껴 왔다며 진심으로 사랑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신부가 결혼 예물로 고등어를 던져주고, 신랑과 함께 수영을 하면서 식을 마쳤는데, 결혼식에 참가한 수백 명의 하객들은 내내 의아한 눈길로 지켜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