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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물류 중심기지' 경쟁 치열

한국 신항·중국 양산항, '물류허브' 두고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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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국민들의 가장 큰 소망은 뭐니뭐니해도 먹고 사는 문제, 경제가 살아나는 일일 것 입니다.그러나 쉽지 않습니다.

아시아 물류 중심기지를 놓고 새해 벽두부터,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중국 상하이 양산항과 부산 신항의 모습을 정준형, 주영진 두 기자가 차례로 보도해 드립니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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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상하이와 양산항을 연결하는 둥하이 대교,

왕복 6차선에 길이만 무려 32 킬로미터로 양산항까지는 20분을 넘게 차로 달려야합니다.

개발에 들어간지 불과 3년.

거대한 크레인들이 위용을 과시하고 있는 양산항은 5개 접안시설을 갖추고 지난달부터 가동에 들어갔습니다.

중국 정부는 오는 2020년까지 이곳 양산항에 컨테이너 선박 50척이 동시에 정박할 수 있는 접안 시설을 건설해서 동북아 물류시장을 싹쓸이 하겠다는 야심찬 전략을 세우고 있습니다.

배후단지를 개발해 해마다 30%씩 늘어나는 상하이의 물동량은 물론, 한국과 일본의 환적 화물까지 차지하겠다는 게 중국측의 계산입니다.

[루 하이후/상해국제항무그룹 회장 : 양산항 일대를 보세구역으로 개발하고, 우대혜택을 줘서 최대한 발전할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항만비용의 50% 할인같은 파격적인 인센티브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궂은 기상조건과 취약한 수송시설이 걸림돌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이종환/한국해양수산개발원장 : 이 자체의 물동량을 처리하기에도 급급한 시설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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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 물류거점을 둘러싼 한국과 중국의 경쟁이 새해 벽두부터 치열하게 전개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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