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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터치] 2005 문화계 결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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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문화가 소식을 정리하는 금요터치.

30일은 2005년 올 한 해, 어떤 영화, 어떤 음반, 또 어떤 책들이 사랑을 받았는지 결산해 보는 시간으로 마련했습니다.

먼저 영화입니다.

올해도 해외 영화보다는 한국 영화가 사랑을 받았습니다.

가장 히트작은 '웰컴 투 동막골'이었죠?

무려 8백만명 넘는 관객이 이 영화를 봤는데요.

영화 대사가 개그 프로그램에 인용됐고, 각종 영화제의 상을 휩쓸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상반기 최대 화제작, '말아톤'은 3위를 기록했습니다.

자폐 장애인의 실제 이야기로 장애인에 대한 편견과 차별을 없애자는 사회 여론을 끌어내기도 했습니다.

5백만명 넘는 관객을 극장으로 불러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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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음반 베스트 살펴보겠습니다.

해외에서는 보아나 비 같은 한류 가수들의 활동이 활발했지만, 국내 음반시장은 MP3 보급등으로 침체가 계속됐습니다.

1위는 10대들의 우상이지요?

동방신기가 차지했습니다.

화려한 무대 매너에다 가창력까지 갖췄다는 평가인데요.

히트 앨범 '라이징 선'은 20만장 가까이 팔렸습니다.

2위, 3위에는 SG 워너비와 빅마마가 나란히 올라왔습니다.

노래보다 몸짓을 앞세우는 요즘 가요계 풍토에서, 보기 드물게 가창력을 인정받는 가수들이라는 공통점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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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출판시장은 어땠을까요?

7월에는 처음으로 남북작가대회가 열렸고, 세계 책 박람회로 불리는 프랑크푸르트 도서전에서는 우리가 주빈국으로 참여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독서 인구는 갈수록 줄어들어서 침체의 그늘이 짙었습니다.

이런 가운데 중국 작가 탄줘잉의 '살아있는 동안 꼭 해야 할 49가지'가 최고 베스트셀러로올랐습니다.

작지만 소중한 것을 지켜가는 삶의 자세와 성찰이 각박한 세상에 감동을 전해줬습니다.

2005년도 하루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묵은 해 정리 잘하시고 새해 알찬 계획 세우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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