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LIVE

'수수료 분쟁' 후불 교통카드 사용 중단 위기


Google 즐겨찾기에 SBS뉴스 추가
동영상 표시하기

<8뉴스>

<앵커>

서울시의 후불제 교통카드 발급이 일부 중단될 위기에 처했습니다. 교통카드 사업자와 신용카드사들의 수수료 다툼 탓입니다.

박민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서울시 교통카드 사업을 운영하는 한국 스마트 카드는 삼성과 외환, 신한, 롯데카드에 교통카드 서비스를 중단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서비스 재계약 조건으로 카드 한 장당 발급 수수료 1,300원과 연간 이용 수수료 2,500원을 신설해 카드사들이 부담해 달라는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광고
광고 영역

[조동욱/한국스마트카드 사업기획팀장 : 저희가 새로 부담하게 되는 리스크와 시스템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서 비용산출을 했을 때, 새롭게 수수료를 부과하는 부분이 불가피한 부분입니다.]

카드사들은 수백억 원의 비용 부담이 생겨 결국 소비자들에게 부담이 전가될 수 밖에 없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황명희/여신금융협회 홍보부장 : 유일한 후불교통카드 업체인 스마트카드가 독점적 지위를 이용해서 그들의 적자를 카드사들에 전가하려는 것으로 카드사들이 수용하기 어려운 부당한 요구를 하고 있습니다.]

이번 달로 기존 계약이 만료되기 때문에 이들 카드사들의 후불제 교통카드 신규 발급은 다음 달부터 당분간 중단될 전망입니다.

또 500만매 정도 발매된 기존 후불제 교통카드의 회원들도 빠르면 두달 뒤부터는 교통카드 기능을 이용할 수 없게 됩니다.

한국 스마트카드와 신용카드 회사들은 결국 시민들의 불편을 볼모로 수수료 흥정을 벌이고 있다는 비판에 직면해 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광고 영역
광고
오늘의 숏뉴스
숏뉴스를 불러오지 못했습니다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광고
광고
광고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