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정부가 이르면 오늘(29일), 폭설 피해 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양만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정부와 열린우리당은 폭설 피해가 심각한 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기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정은 조만간 국정 현안 정책 조정회의를 열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할 대상 지역을 확정하고 구체적인 지원 방안도 마련할 방침입니다.
[오영식/열린우리당 공보 부대표 : 특별재해지역 선포와 관련해서는 당정간에 그 사안에 대해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해야 한다는 정치권과 해당 자치단체의 요구에 대해 정부는 그동안 피해 규모가 규정에 미치지 못한다는 이유를 들어 난색을 표해 왔습니다.
그러나 폭설 피해의 95%가 사유 시설이고 내년부터 선포 기준이 완화된다는 점을 고려해서, 정부가 적극적인 조치를 취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면 일반 재해 지역보다 국고 지원금을 최고 30%까지 더 받게 되며, 피해 주민들도 특별 위로금이나 복구 지원금을 두 배 이상 받을 수 있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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