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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인구조사, 1가구 평균식구 2.9명

총 인구 4천725만명으로 잠정집계…인구 증가율 사상 최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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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우리나라 한 가구에 살고 있는 가족수가 사상 처음으로 3명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출산을 기피하고 혼자 사는 사람들이 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됐습니다.

보도에 한승희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11월 1일 기준으로 조사된 인구는 4천725만명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2000년 조사 이후 5년 동안 2.4% 늘어나는 데 그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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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인구가 0.48%만 늘어나 인구 증가율은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남성은 2% 늘어나는데 비해 여성은 2.9% 증가해, 지난 70년 이후 처음으로 여성 인구가 남성보다 많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오갑원/통계청장 : 고령화가 자꾸 진행되면서 여성의 수명이 남자보다 훨씬 많습니다. 그래서 장년층 인구로 가면 여성이 확실히 많습니다.]

혼자사는 사람들이 늘고 출산을 기피하게 되면서 한 가구에 거주하는 인원도 평균 2.9명으로 처음으로 3명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조영태/서울대 보건대학원 조교수 : 15년 후에는 인구가 증가율이 0이 되고, 앞으로는 인구 증가가 아니라 인구감소로, 인구 증가율은 마이너스인 감소로 나타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렇지만 수도권 집중 현상은 더욱 심해져, 경기도 인구가 16%나 늘어나면서 수도권에 전체 우리나라 인구의 48.1% 가 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 전체 주택수에서 아파트가 차지하는 비중이 처음으로 절반을 넘어 52%를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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