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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산유국의 꿈' 실현되나?

북한·중국, 원규 공동 개발에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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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과 중국이 해상 대륙붕 원유 공동 개발에 합의했습니다. 북한도 산유국이 될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베이징에서 이기성 특파원입니다.

<기자>

북한과 중국이 인접한 대륙붕에서 본격적인 원유 공동 개발에 착수하기로 협정을 체결했습니다.

[조선중앙TV : 협정문에는 중국을 방문하고 있는 조선민주주의 인민공화국 정부 대표단 단장인 로두철 내각 부총리와 정대영 중국 인민공화국 국무원 부총리가 수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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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과 중국이 원유 공동 개발에 들어갈 곳은 보하이 해역이 될 가능성이 큽니다.

660억 배럴 규모의 원유가 묻혀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중국 보하이의 대륙붕이 북한 서한만 해저까지 뻗어있기 때문입니다.

유일하게 북한에서 유전개발사업을 벌이고 있는 영국 석유기업 아미넥스는 북한에서 채굴할 수 있는 석유 매장량을 50억 배럴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중국을 비롯한 국제사회가 북한의 석유개발을 도울 경우 중국을 변화시킨 개혁이 북한에서도 가속화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북한이 중국과 원유 공동개발을 통해 빈사상태에 빠진 경제를 살리고 중국식 개혁을 추진할 수 있을 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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