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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줄기세포 의혹' 전면수사 본격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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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줄기세포 의혹 사건에 대한 검찰의 움직임은 말 그대로 '정중동'입니다. 서울대 조사 결과를 기다리면서도 수사팀 확대를 준비하는 등 전면 수사 준비가 긴박합니다.

김정인 기자입니다.

<기자>

황우석 교수 의혹 관련 고소, 고발 사건을 맡고 있는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의 상부 보고선이 대검 형사부에서 중수부로 전격 교체됐습니다.

대형 사건 수사를 전담하는 중수부가 이례적으로 형사부의 지휘를 맡은 것은 검찰이 줄기세포 의혹 전반에 대한 준비에 본격 착수했음을 시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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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수부의 첨단범죄수사과가 수사의 지원과 관리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수사팀의 증원도 예상됩니다.

대검의 한 간부는 "수사가 본격화되면 특수부 검사들이 대거 투입될 것"이라고 말해, 황 교수의 연구비 부정획득 의혹 부분도 조사 대상임을 내비쳤습니다.

그제(24일) 귀국한 김선종 연구원을 비롯해 황우석 교수와 노성일 미즈메디 병원 이사장 등 핵심 관련자들에 대한 출국금지 조치도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검찰은 "본격 수사 시점이 학계의 진상 규명이 끝난 이후"라면서, "학계의 검증 작업에 영향을 주지 않기 위해 조사위측에 자료 요청도 하지 않았다"고 말해 신중한 입장을 유지했습니다.

따라서 본격적인 소환 조사는 서울대 조사위의 최종 결과가 발표되는 1월 초쯤 이뤄질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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