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우석 교수의 논문조작이 가능했던 것은 여러 가지 요소가 복합적으로 작용했기 때문이라고 뉴욕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우선 황 교수가 6천5백만 달러의 정부 연구자금을 얻어내고 '제1호 최고과학자'로 꼽히는 등 한국 정부의 지지를 이끌어내는 데 성공한 점을 그 이유로 꼽았습니다.
두 번째로는 황 교수팀의 분야별로 세분화된 연구조직이 결과적으로 전체 연구실적에 대한 감시나 확인을 어렵게 했던 것으로 보인다고 뉴욕타임스는 분석했습니다.
여기에 세계적인 과학논문을 유치하기 위한 사이언스와 네이처의 경쟁도 황 교수의 논문조작을 가능하게 만든 한 요소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황 교수의 논문조작이 한국 내 젊은 과학자들의 문제제기와 서울대학교 자체조사에 의해 밝혀졌지만, 이번 사건으로 한국 과학계의 신뢰도 손상이 불가피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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