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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각계 각층 온정의 손길

연속기획 '우리 아이들은' 보도 이후 온정 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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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SBS 8시뉴스에서는 국내 심각한 아동 방임과 유기실태, 또 해법을 짚어보는 연속 기획 '우리 아이들은'을 보도하고 있습니다. 방송이 나가면서 사회 각계 각층에서 아이들을 돕겠다는 온정의 뜻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이강 기자입니다.

<기자>

'우리 아이들은'에서는 지난 18일 영아 유기의 절반 가까이를 차지하는 미혼모 문제를 다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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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추운데 아기가 입을 옷이 없는거에요. 겨울에 외투도 없고 아무렇게나 한번 짜봤어요. 아기한테 입힐 옷이 없는데 어떡해요. 정말 3일동안 잠 안자고 짜서 입혔어요.]

전 대학총장이었던 남편과 지난해 초 사별한 55살 신명주씨는 이 보도를 본 뒤 뜻깊은 결심을 했습니다.

남편이 남겨놓고 떠난 집을 미혼모들과 아이들을 위한 보금자리로 꾸밀 생각을 하게 된겁니다.

[신명주/서양화가 :내 손자들, 내 딸로 한번 해 볼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신씨는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이들이 홀로 설 수 있는 밑바탕을 마련해 주겠다는 포부도 밝혔습니다.

경기도 광주의 이 장애 영아원은 보도 이후 한 시각장애인 학교로부터 실질적인 지원을 약속받았습니다.

[이효숙 원장/한사랑장애영아원 : 6세가 지나면 딴데 전원이 되야 하는데 시각장애가 있는 애들은 가지 못하고 있었거든요. 그 아이들을 받아 줄 수 있다는 연락이 왔어요. 아이들에게 가장 큰 도움인 거죠.]

부모의 방임으로 제때 치료받지 못한 탓에 뇌의 기능이 대부분 멈추고 고통스러워 했던 희영이.

희영이의 애처로운 사연 역시 시청자들의 가슴에 작은 파문을 일으켰습니다.

[손정은/시청자 : 아이 모습을 보니까 너무 가슴이 아파서 정말 꼭 도와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방송국이나 병원으로 연락을 해서 그 방법을 찾았거든요.]

이밖에도 액수는 크지 않지만 돈을 전달하고 싶다는 초등학생, 또 옷가지를 보내 주고 싶다는 어느 40대 아주머니까지 불쌍한 아이들을 돕겠다는 뜻들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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