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황우석 신화의 급속한 몰락은 서점가로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황 교수의 저서와 관련서적들이 밀려나거나 반품되고 있습니다.
이승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서울 목동의 한 유명 서점.
주요 코너에 진열됐던 황우석 교수가 지은 책들이 온 데 간 데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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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열대 아래로 밀려났거나 구석으로 치워졌습니다.
황우석 열풍을 타고 불티나게 팔리던 생명공학 책들도 책장에서 빠졌습니다.
어린이용으로 나온 10여권의 황우석 책들도 찬서리를 맞긴 마찬가지.
황우석을 소재로 한 만화책입니다.
팔리지도 못한 채 이렇게 창고에 쌓여 있습니다.
[서점 관리인 : 책은 아마 다 반송을 할 거예요. 중지 같은 경우는 못 파니까.]
황 교수 책을 낸 출판사들이 자체적으로 책 판매를 중지하고 있고, 서점들은 황 교수 책 주문을 취소하거나 반품하고 있습니다.
독자들의 반응은 싸늘합니다.
[남서현/서울 목동 : 정말 과학적으로 그렇게 훌륭한 성과를 냈다면 제가 권했겠지만 지금같은 상황이라면 권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국가적 영웅에서 논문 조작 교수로 전락한 황 교수에 대한 국민들의 실망은 서점에서 가장 먼저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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