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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 토라지면…남 "내버려둬"-여 "그냥못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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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이 토라지면 남성은 상대방을 그냥 내버려 두는 반면 여성은 그냥 두지 못하고 오해를 적극 풀려는 것으로 조사됐다.

결혼정보업체 비에나래가 24일 전국 미혼남녀 548명(남녀 각 27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애인이 토라지면 어떻게 하나'라는 질문에 남성의 34.3%가 '그냥 내버려둔다'고 응답했고 여성의 33.8%는 '오해를 푼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누가 주로 토라지는가'에 대한 질문에 남성의 69%가 '여성'이라고 답했고 여성의 90.9%가 '본인'이라고 답했다.

한번 토라지면 남성은 '1일 정도'(35%) 지속된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고 여성은 '6시간 이내'(44.7%)가 많아 여성이 남성보다 자주 토라지는 대신 화해도 비교적 빠른 것으로 조사됐다.

토라진 이성에게 나타나는 주요 현상으로 남녀 모두 '전화를 안 받는다'(남성 43.8%, 여성 42.3%)를 가장 많이 꼽았으며 '일정 기간 말을 하지 않는다'(남성 15.6%,여성 25.4%)는 응답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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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자신이 토라지는 주된 이유에 대해 '관심·자상함 부족'(남성 30.3%, 여성 41.9%)을 가장 많이 꼽았으며 '약속을 어길 때'(남성 18.2%, 여성 14.0%), '무리한 애정 요구를 할 때'(남성 12.1%, 여성 9.3%) 등의 순이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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