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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속임 DNA 분석…"줄기세포 9개 모두 조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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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조사위원회는 황우석 교수가 조작을 주도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렇다면 도대체 어떻게 DNA분석같은 데이터를 조작할 수 있었는지, 김범주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서울대 조사위원회는 논문에 실린 DNA 분석결과도 2,3번 줄기세포를 뺀 9개 모두 철저하게 조작됐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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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형 줄기세포와 환자 체세포의 DNA 지문을 비교해야 하는데, 한 명의 체세포를 두 개로 나눠 맞춰보는 속임수를 썼다는 겁니다.

[노정혜/서울대 연구처장 : 2,3번을 제외한 나머지 9종은 한 환자의 체세포를 두 tube로 나누어 분석을 의뢰하였음을 확인하였다. 따라서 두 가지 데이터가 동일하게 나올 수 밖에 없었다.]

실제로 논문에 실린 DNA 분석 결과를 겹쳐보면 똑같은 세포기 때문에 DNA 지문 모양이 완전히 들어맞습니다.

조사위원회는 황우석 교수가 조작을 주도했다고 밝혔습니다.

[노정혜/서울대 연구처장 : 논문을 쓸 당시에 세포주가 2개 밖에 없는 상황에서 11개의 데이터를 낸 것은 황 교수가 개입하였을 수 밖에 없는 정황으로 봅니다. 이에 대해서는 황 교수도 일부 인정하고 있고, 연구원의 진술도 그 사실을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조사위는 논문 제출 당시에 있었다는 줄기세포 2번, 3번의 사진과 DNA 분석 자료도 같은 수법으로 조작됐을 가능성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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