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그러나 논문을 조작하는 과정에서 구체적으로 누가 어떤 역할을 했는지도 여전히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섀튼 교수나 노성일 이사장 같은 논문 공동저자들이 어떤 역할을 했는지도여전히 의문입니다.
보도에 최대식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대 조사위의 가장 큰 과제는 조작 경로를 알아내는 일, 줄기세포의 사진과 데이터가 부풀려지는 과정에서 구체적으로 누가 어떤 역할을 했는지 조사위는 밝혀내지 못했습니다.
[노정혜/서울대 연구처장 : 조작에 가담을 했고, 책임이 있고하는 그런 문제들은 아직 말씀을 드릴 수가 없습니다.]
먼저 황 교수가 데이터 조작을 주도했는지, 아니면 이를 묵인하는 선에서 그쳤는 지를 확인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서울대 팀의 능력 밖이었던 줄기세포의 배양과 사진 작업의 책임자, 즉, 김선종 연구원에 대한 조사가 필수적입니다.
[노정혜/서울대 연구처장 : 김선종 연구원과 면담하면 많은 부분의 의혹이 해소되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습니다.]
공동 저자들에 대한 추가 조사도 필요합니다.
교신저자로 논문 작성을 맡았던 미 섀튼 교수는 지난 1월 오염 사고 이후, 시간이 촉박했다는 점을 누구보다도 잘 알 수 있는 인물입니다.
노성일 미즈메디 이사장 역시 논문에 나온 185개와는 달리 황 교수에게 난자 천 개를 제공한 사실에 대해 왜 침묵했는 지를 밝혀야 합니다.
논문의 구체적인 조작 경로와 관련자들의 개입 정도가 드러나지 않았다는 점에서 논문조작 전반에 대한 추가조사는 불가피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