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다음은 이번 사태에 관련한 정치권 반응입니다.
보도에 정명원 기자입니다.
<기자>
청와대는 서울대의 중간조사결과 발표에 대해 "아직 정해진 입장이 없다"며 최종 조사결과를 기다리자고 밝혔습니다.
노무현 대통령도 발표내용을 보고 받고 "알았다"는 말만 했으며, 박기영 과학기술보좌관의 거취 문제도 논의되지 않았다고 김만수 대변인은 전했습니다.
정치권은 한 목소리로 "안타깝다"는 반응을 보였지만 강조한 내용은 조금씩 달랐습니다.
[전병헌/열린우리당 대변인 : 이번 일을 계기로 생명과학을 비롯한 첨단과학 분야의 획기적인 발전을 이루는 토대로 만들어 나가야 할 것입니다.]
[이계진/한나라당 대변인: 황 교수의 이번 사태에 청와대가 어느 정도 개입 되었는지 여부입니다. 다 알고 있었으면서 사태가 이 지경이 되도록 방치한 책임이 크다고 봅니다.]
[김재두/민주당 부대변인 : 누가 누구를 탓하기 전 우리 모두 이 문제를 국가적으로 극복하는데 힘과 지혜를 모아야 합니다.]
[박용진/민주노동당 대변인 : 황우석 개인에 책임 지우기로 사건을 몰아가는 데 이해할 수 없으며, 문제를 키워온 서울대 당국의 책임회피 태도는 비판의 대상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국회는 오는 27일 과학기술정보위원회를 소집해 오명 과학기술부총리로부터 황 교수 사건의 정황과 정부 대책을 보고받을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