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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폭설로 몸살…교민들 "생업도 포기"

500억 원 재산피해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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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국도 100년만의 폭설이 내려 도시 교통이 마비되는 등 피해가 심각합니다. 소강 상태에 접어들면서 복구 작업이 시작됐지만 다음주 또 한차례 폭설이 예보돼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습니다.

이기성 베이징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서해안과 마주보고 있는 산둥 반도에 지난 3일부터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하던 눈이 강풍을 동반한 폭설로 변했습니다.

100년만의 폭설로 도로는 완전히 눈으로 뒤덮였고 도시가 마비 상태에 빠졌습니다.

웨이하이시 공항이 한때 폐쇄되고 휴교하는 학교도 속출했습니다.

중국 당국은 지금까지 내린 눈으로 500억원 가까운 재산피해가 났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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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이 내린 옌타이시와 웨이하이시에는 우리 교민들도 3만여명이 거주하고 있습니다.

다행이 인명피해는 없지만 조업 중단 등 생산 활동에 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일단 눈이 소강 상태를 보임에 따라 시 당국과 시민들은 도로의 눈을 치우는 등 복구작업에 들어갔습니다.

그러나 현지 기상대는 다음 주 초 또 눈이 내릴 것이라고 예보하고 있어 시민들은 긴장을 늦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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