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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 '줄기세포 연구' 사실상 감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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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감사원도 황우석 교수 연구에 관여한 정부 부처에 대해서 자료 제출을 요구하는 등 감사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임상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감사원이 최근 황 교수의 줄기세포 연구와 관련한 예산 지원과 집행 내역 자료를 제출해 달라고, 과학기술부에 요청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감사원 관계자는 본격 감사가 아니라 통상적인 모니터링을 위한 자료 수집일 뿐이라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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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서울대의 조사 결과 명백한 문제가 드러나면 과기부는 물론 모든 관련부처로 감사가 확대될 수 있다고 여운을 남겼습니다.

한편 지난 5월 범정부적으로 출범한 황 교수 연구 지원 모니터링팀이 지금까지 단 한번 회의를 했을 뿐 제 역할을 못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황 교수가 자신의 연구에 대한 윤리 문제를 감독하는 서울대 수의대 기관윤리 심의위원회의 구성을 주도했다는 주장도 나왔습니다.

이에 따라 보건복지부는 이 위원회의 운영과 관련해 부당한 사항이 있으면 필요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황 교수 연구팀이 자신들의 '환자 맞춤형 줄기세포주'를 분양받아 배양중인 미국 뉴욕의 한 암 센터에 15만 달러를 송금한 사실도 드러났습니다.

과학기술부가 '최고 과학자 연구 지원 사업'에 따라 지원한 이 돈은 과기부의 사전 승인을 거치지 않은 채 송금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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