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고 전용철, 홍덕표 농민 사망 사건과 관련해 농민과 시민단체들이 오늘부터 청와대 앞에서 밤샘농성에 들어가는 등 갈수록 거세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조제행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고 전용철 농민 범대위는 서울 청운동사무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범대위는 노무현 대통령 사과와 허준영 경찰청장 파면을 요구가 받아들여질 때까지 밤샘 농성에 들어 간다고 밝혔습니다.
[오종렬/범대위 공동대표 : 오늘부터 시작하는 청와대 앞 노숙농성은 영하의 추위에 얼어죽는 한이 있어도 반드시 진행할 것입니다.]
같은 시각 서울 탑골 공원에서도 인권단체들과 민가협 회원들이 농민 사망에 대해 항의 집회를 가졌습니다.
앞서 오전에는 인권단체들이 서울경찰청 기동단 앞에서 기동단 해체와 관련자 처벌 등을 요구했습니다.
[변연식/천주교인권위원회 위원장 : 기동단 해체없는 인권경찰은 기만이다.]
내일(23일)은 전북 김제 시청 앞에서 농민 1만 5천여명이 모여 민중대회를 개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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