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제는 외국에서까지 황 교수의 모든 연구를 재검증하겠다고 나서고 있습니다. 사이언스가 황 교수의 2004년 논문을 조사하고 있고 영국의 네이처는 복제 개 '스너피'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신경렬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기자>
황 교수의 논문을 개제한 사이언스는 최초로 맞춤형 줄기세포를 만들었다는 황 교수의 2004년 논문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논문에 실린 사진의 진위성에 새로운 문제가 제기됐다는 이유에서입니다.
사이언스는 잘못이 확인되면 단호하게 처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황우석 교수와 문신용 교수도 서울대 조사팀에게 기존 논문에까지 조사를 확대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AP통신이 서울발로 보도했습니다.
특히 문 교수는 하나의 논문이 조작되면 다른 관련 논문도 검증하는 것이 과학계의 관례라면서 최초로 맞춤형 줄기세포를 추출했다는 지난해 논문도 조사해 줄 것을 조사팀에게 요청했다고 AP 통신이 전했습니다.
영국의 과학지 네이처도 때를 맞춰 황 교수팀의 복제 개 '스너피'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네이처는 논문이 조작됐다는 정보는 없지만 줄기세포 논문을 둘러싼 사태의 진전을 감안하면 충분한 불확실성이 있다고 판단해 조사에 들어갔다고 밝혔습니다.
맞춤형 줄기세포 진위 논란이 일면서 황 교수 연구성과 전반에 대해 불신이 확산되고 조사와 검증으로까지 확대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