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서울대 조사위가 내일(23일) 1차 조사결과를 발표합니다. 황우석 교수는 물론 노성일 이사장 과 문신용 교수, 그리고 한학수 PD 등 핵심관련자에 대한 면담 조사는 거의 마무리 단계입니다.
이대욱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대 조사위원회는 내일 오전 닷새간의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중간 발표를 합니다.
조사위의 중간 발표는 오늘 계획됐지만 보다 진전된 검증 결과를 위해 하루 연기됐습니다.
조사위는 어제 노성일 미즈메디 병원 이사장, 문신용 교수, 그리고 MBC 한학수 PD 등 관련자들을 불러 조사를 벌였습니다.
노 이사장은 줄기세포 존재 여부와 관련해 그동안 제기했던 주장에 대해 두시간 가량 조사를 받았습니다.
조사위는 또 어제 오후 4시 반에 출석한 서울대 문신용 교수를 상대로 2004년 논문조작 여부와 원천기술의 존재 여부 등에 대해 캐물었습니다.
문 교수는 황우석 교수의 모든 연구결과를 재검증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문신용/서울대 의대 교수 : 대한민국 과학은 정직성을 구현할 수 있을 것으로 믿고 있습니다.]
줄기세포 의혹을 처음 보도한 MBC 'PD수첩' 한학수 PD도 저녁 7시 반쯤 서울대 조사위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습니다.
미국에 있는 김선종 연구원도 이번 주 내로 귀국할 것으로 보여 핵심인사들에 대한 조사가 곧 마무리될 것으로 보입니다.
조사위는 오늘 냉동보관했던 줄기세포의 DNA 분석을 외부기관 세 곳에 의뢰하고 내일 있을 중간발표 준비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