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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한파에 쌓인 눈 얼어붙어 '빙판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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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에는 충남 서산 소식을 알아봅니다.

이인범 기자! (네, 충남 서산입니다.) 그쪽도 대설주의보가 해제됐죠? 지금 눈 상황 어떻습니까?

<기자>

네, 그렇습니다.

조금 전인 새벽 4시를 기해 충남 도내 9개 시, 군에 대설주의보는 모두 해제됐습니다.

강풍주의보도 풍랑주의보로 대체됐습니다.

다행히 밤새 큰 눈은 내리지 않았습니다.

현재 적설량은 서산 9.5, 보령 10.7, 대전 2.6cm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기온이 영하 10도 가까이 떨어지면서 쌓인 눈이 그대로 얼어붙어 도로가 빙판길로 변했습니다.

호남고속도로와 천안, 논산 고속도로는 호남지방에 내린 폭설로 하행선 논산방면부터 진입을 막고 있습니다.

충남 도서지방을 운행하는 여객선 6개 노선도 이틀째 발이 묶인 상태입니다.

눈이 많이 내린 서천과 보령, 홍성에서는 14개 초·중학교가 오늘(22일) 하루 임시 휴교에 들어갔습니다.

충남도내 4개 시군에서 28억원의 폭설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축사 46곳과 비닐하우스 53동, 버섯재배사 100여 곳이 주저앉았고, 공장 등 11곳도 무너졌습니다.

기상청은 오늘 오전 중으로 1~3cm 가량 눈이 더 내리겠다고 예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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