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제주 지방도 폭설의 위세를 피해가지는 못했습니다. 제주에는 특히 강한 바람까지 함께 몰아쳐 모든 항공편이 끊기면서 1만여명의 발이 묶였습니다.
제주방송 이정훈 기자입니다.
<기자>
시간이 흐르면서 제주전역에는 강풍주의보가 경보로 대치 발령됐습니다.
현재까지 순간 최대 풍속이 20m가 넘는 강풍이 불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오늘(21일) 하루 제주기점 항공기 188편의 운항이 전면 중단됐고 1만여명의 이용객들의 발이 묶인 상태입니다.
풍랑경보가 내려지면서 바닷길 사정도 최악입니다.
오전 한 때 녹동과 완도행 여객선만이 정상 운항됐고, 나머지 5개 노선 여객선 운항이 모두 중단된 상태입니다.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제주지방에는 오후 들면서 대설주의보까지 내려져 강한 눈보라가 몰아치고 있습니다.
산간지역도 대설경보로 대치된 가운데 기록적인 폭설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한라산 성판악과 영실이 2m 30cm, 관음사와 어리목도 2m에 가까운 기상관측 사상 기록적인 적설량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한라산 등반이 열하루째 통제되고 있고, 제주시와 서귀포시를 잇는 주요 산간도로의 차량 운행이 전면 통제된 상태입니다.
제주 기상청은 이 같은 날씨가 이번 주말까지 이어지겠다고 예보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