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여성은 81살 정도 남성은 74살 가까이, 우리나라 사람들 평균수명입니다. 여성의 경우는 특히 처음으로 선진국 평균치를 넘어섰습니다.
서경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할머니, 할아버지들 동작은 조금 서툴지만 마음만은 청춘입니다.
[심복선/72 : 춤 배우고 웃고 친구들하고 밥 먹으러 다니는 재미로 살아요.]
통계청 조사 결과 2003년 기준으로 여성의 평균수명은 80.8세로 10년 전보다 4년이 길어졌습니다.
OECD 평균인 80.6세를 처음으로 뛰어넘었습니다.
남성의 평균수명은 73.9세로 여전히 OECD 평균에 못 미치지만 남녀간 수명 차이는 해마다 줄고 있습니다.
[염근상/여의도성모병원 가정의학과 : 고혈압 중풍같은 심혈관계 질환이 건강검진 같은 종합검사로 인해서 미리 발견되기 때문에 남성의 평균수명이 급격히 늘어나는 것으로 돼 있습니다.]
남자는 암을, 여자는 순환기계통 질환을 조심해야 하며 예방이 가능하다면 남자는 5년, 여자는 3년 가까이 더 살 수 있습니다.
살아온 날과 살아갈 날이 같은 인생의 중간지점 이른바 꺾어진 나이는 남자 38세, 여자 41세였습니다.
2003년에 태어난 아이가 80세까지 살 확률은 남자가 39%, 여자가 63%로 10년 전보다 11% 포인트가 높아져 급속한 고령화를 예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