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서울대 조사위원회가 그동안의 중간 조사결과를 모레(22일) 발표할 예정입니다. 이번 주말에는 적어도 사이언스 논문에 실린 줄기세포의 실체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대욱 기자입니다.
<기자>
황우석 교수팀의 줄기세포 논문을 검증하고 있는 서울대 조사위원회는 2005년 사이언스 논문에 사용된 냉동보관 상태의 줄기세포와 테라토마 조직의 DNA 지문분석을 2-3일 안에 의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해동돼 배양 중인 줄기세포도 이번 주 중에 분석을 의뢰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체세포 공여자의 DNA와 해동된 배아줄기세포, 논문에 게제된 줄기세포 DNA 지문 등을 비교 분석하면 다음 주 중에는 맞춤형 줄기세포의 존재 유무를 확인할 수 있다고 조사위의 한 관계자는 전했습니다.
조사위는 모레 오전 서울대 본부에서 중간조사 결과를 발표하기로 했습니다.
황 교수는 오늘 오전 11시쯤 수의대 연구실에 도착해 조사에 응했습니다.
조사위는 최근 의혹이 불거지고 있는 2004년 사이언스지 논문과 스너피, 영롱이 등 황 교수팀의 과거 연구 결과에 대한 광범위한 검증작업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황 교수의 연구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담했던 한양대 의대 윤현수 교수는 오늘 저녁 입국할 예정이며 미국 피츠버그대에 파견된 김선종 연구원도 곧 귀국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