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홍콩 시위현장에서 연행된 한국 시위대 가운데 일부는 구속이 불가피 할 것으로 보입니다. 홍콩 법원은 오늘(19일) 새벽 석방된 여성 시위대 150명을 뺀 나머지 한국인 850명에 대해 구속여부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김우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홍콩법원은 오늘 오전부터 한국인 원정 시위대의 구속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2개 법정에서 구속적부심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와관련해 조환복 한국총영사는 "홍콩 정부가 불법시위를 엄단하겠다고 밝혀왔기 때문에 폭력행위가 확인된 일부 시위가담자는 구속이 불가피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습니다.
재판 결과 혐의가 가볍다고 판단되는 사람들은 석방된 뒤 강제 출국 절차를 밟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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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경찰은 이번 시위과정에서 연행된 한국인은 남성 851명, 여성 150명 등 모두 천 1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여성 시위대 150명과 12살된 남자 아이 1명은 오늘 새벽 석방돼 우리나라로 돌아왔습니다.
오늘 석방된 여성시위대들은 연행과정에서 홍콩경찰이 수갑을 채우고 뺨을 때리는 등 인권을 침해했다며 농성을 벌여 석방 시간이 지연되기도 했습니다.
이에대해 홍콩 경찰은 인권침해 여부에대해 내부감찰반에서 공식 조사를 벌이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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