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에서 시위를 벌이다 체포된 한국 시위대 가운데 일부는 구속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홍콩 경무처는 세계무역기구 각료회의 저지시위를 벌이는 과정에서 불법 시위 혐의로 모두 1천 149명을 연행했으며, 이 가운데 남성 851명 등 1천 1명이 한국인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홍콩 경찰은 이 가운데 한국인 여성 시위대 150명을 오늘(19일) 새벽 석방 조치했습니다.
-----
서울대 조사위원회는 오늘 황우석 교수를 비롯한 연구진들을 상대로 이틀째 면담조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
조사위는 황 교수를 비롯한 주요 연구원들의 컴퓨터 본체를 압수하고, 조사 장소인 수의대를 폐쇄하는 등 조사 강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조사위는 충분한 자료 확보를 위해 당분간 면담과 자료제출 요구를 계속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황 교수의 2004년 사이언스 논문에 배아줄기세포와 미즈메디병원의 수정란 줄기세포가 한 접시에 있는 사진이 있어 배아줄기세포의 허술한 관리가 의심된다며 논문의 진위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
서울대 황우석 교수팀의 줄기세포 연구 성과 진위 논란과 관련해 검찰은 "과학계의 의견일치가 이뤄지면 수사 여부를 검토하겠다"며 신중한 입장을 거듭 나타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황희철 1차장은 "서울대 조사위와 미국 피츠버그 대학에서 이 사안을 조사하고 있기 때문에 내용에 대한 정확한 결론이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이렇게 밝혔습니다.
황 차장은 논문 조작과 관련해 학계가 평가하고 대처해야 할 문제이지 검찰이 수사해야 할 분야는 아니라면서 "연구비 획득 문제도 관계기관의 검증이 우선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
국방부 과거사진상규명위원회는 진상조사 중간발표를 통해 지난 80년대 운동권 대학생들을 강제징집해 가혹행위를 했다는 '학원녹화사업'은 전두환 전 대통령이 지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진상규명위원회는 지난 81년 12월 전 전 대통령은 '소요 관련 학생들을 전방부대에 입영조치하라'는 구두지시를 국방장관에게 하달했고, 당시 국방차관은 장 모 소장을 통해 병무청장에게 전달했다고 말했습니다.
또 강제징집 인원은 정부가 주장해온 447명이 아니라, 1천1백명이 넘는 것으로 확인했습니다.
-----
서울남부지검 형사 6부는 사회복지법인에 대해 경찰수사를 무마해달라는 청탁과 함께 금품을 받은 혐의가 포착된 청와대 경호실 간부 46살 한 모씨를 소환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오늘 오전 한씨를 불러 금품수수여부와 실제로 수사를 무마해준 사실이 있는지 확인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이에 앞서 한씨에게 금품 2억원을 건넨 혐의로 45살 민 모씨를 구속했습니다.
<ⓤ스페셜 : 생생뉴스>
주변에서 일어나는 생생한 현장 모습을 보여드리는 생생 뉴스입니다.
홍콩에서 열린 WTO, 세계 무역기구의 각료 회의 반대 시위중 연행된 수백명의 한국 농민 시위대와 오랜간만에 꽁꽁 언 한강 모습 전해 드립니다.
또 러시아에 등장한 최고 1억원짜리 다이아몬드 휴대전화 감상해 보시겠습니다.
<ⓤ스페셜 : 유포터>
서울 광화문에는 정보통신부에서 운영하는 유비쿼터스 전시관이 있는데요.
유비쿼터스 시대의 일상은 과연 어떤 모습일까요?
U포터 뉴스 카메라에 담아봤습니다.
출근하기 전에 집에서 교통상황을 미리 확인해 봅니다.
[사무실까지 가는 길이 조금 막힙니다.]
이제 문단속을 해야겠죠?
[외출하기]
말 한마디면 자동으로 커튼이 내려오고, 조명은 꺼지고, 로봇이 청소를 시작합니다.
차에 오르면 시스템이 가장 빠른 길을 찾아줍니다.
[최단경로입니다.]
퇴근길에 들른 식료품점.
간단하게 본인 확인을 하니 미리 주문한 물품 리스트가 나옵니다.
쇼핑 때문에 조금 늦게 집에 도착해도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외출하신 동안 즐겨 보시던 드라마를 녹화해 두었습니다.]
TV를 보지 않을 때는 모니터를 멋진 그림이 담긴 디지털 액자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명화정보]
바뀌었죠?
[손수정/서울 성북구 : 너무 재미있고 신기하고... 빨리 이런 세상이 왔으면 좋겠네요.]
[이창훈/u-Dream관 책임연구원 : 2010년도부터 서서히 보급되기 시작해서 2015년도까지아마 실생활에 응용이 될 것 같습니다.]
유비쿼터스 전시관은 지하철 5호선 광화문역 정보통신부 건물에 있는데요.
전화나 인터넷으로 예약하시면 누구나 눈앞에 다가온 미래를 생생하게 체험해 보실 수 있습니다.
<오늘의 날씨>
강추위가 주춤하면서 기온이 많이 오르고 있습니다.
중부 내륙과 산간 일부지방을 제외하고 전국 대부분 지방의 기온이 영상을 회복한 상태입니다.
내일은 오늘보다 기온이 1~2도 더 올라 오후에는 포근하겠지만 수요일 전국에 눈이 내린 뒤에는 다시 강추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습니다.
낮기온은 0도에서 영상 6도로 어제보다 높겠습니다.
내일은 전국이 맑은 뒤 밤에 북서쪽 지방부터 구름이 많아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