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휴일인 어제(18일)밤 늦게까지 황우석 교수팀을 전격 조사한 서울대는 오늘도 계속 강도높은 조사를 계속합니다.환자 맞춤형 줄기세포가 실제로 만들어 졌는지에 대한 검증 결과는 이르면 사흘 내에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원일희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대 조사위원회는 어젯(18일)밤 늦게까지 서울대 수의과 연구실에서 황우석 교수와 연구진 20여명을 상대로 면담 조사를 벌였습니다.
황 교수는 7시간 동안 조사를 받고 수의대를 떠났고 이병천, 강성근 교수를 비롯한 다른 연구진은 열 시간 넘게 조사를 받았습니다.
조사위는 황 교수가 기자회견을 통해 논문 조작 사실을 인정했기 때문에 곧바로 본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조사위는 면담 조사와 함께 연구팀으로부터 실험노트와 데이터 등 관련 자료를 받아 검토하고 황 교수 연구팀의 해명을 청취했습니다.
조사위는 이어 황 교수가 해동해 배양하고 있다는 줄기세포 다섯 개의 DNA 지문 검사도 진행할 계획입니다.
황 교수와 엇갈린 주장을 하고 있는 노성일 미즈메디 병원 이사장을 포함한 논문 공동 저자들은 조만간 소환 조사할 계획입니다.
논문의 진위를 입증하는데 필수적인 김선종 미 피츠버그대 연구원도 조사대상에 포함했습니다.
황교수를 비롯한 연구진 20여 명은 오늘 오전 서울대 수의대에서 조사위원회의 이틀째 조사를 받을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