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논문조작은 황 교수가 인정을 했고, 이제 남은 건 완성됐다는 2, 3번 줄기세포가 실제로 있는지, 또 섀튼 교수가 이에 가담했는지 입니다.
최대식 기자입니다.
<기자>
조사의 핵심은 황 교수의 환자 맞춤형 줄기세포가 언제, 어디서, 어떻게 만들어졌느냐 하는 점입니다.
줄기세포가 있는지, 있다면 몇 개가 있는지에 관해 황 교수와 노성일 미즈메디 병원 이사장, 김선종 연구원의 진술이 서로 다릅니다.
조사위는 먼저 올 1월에 폐기된 줄기세포 6개가 과연 곰팡이균에 의해 죽었는지 여부를 확인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후에 만들었다는 6개, 논문 발표 후 만들었다는 3개와 현재 배양중인 5개 줄기세포의 출처에 대해서도 진상조사가 이뤄지게 됩니다.
특히 마지막 5개 줄기세포마저 가짜로 판명난다면 황 교수팀이 갖고 있다는 원천기술에 대한 조사가 불가피합니다.
전문가들은 올 1월 이후 두 달이라는 짧은 기간에 줄기세포 6개를 만들기는 쉽지 않았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여기에 황교수 팀이 생명윤리법 시행 이후 필요한 난자 백여개를 어떻게 구했느냐 하는 점도 조사위가 밝혀내야 할 부분입니다.
그동안 난자를 제공했던 미즈메디에서는 이미 이 기간에는 황 교수팀에 난자를 제공하지 않았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